문병원 기자 /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하 카이캄) 2019년 제2차 임원회가 최근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3층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카이캄 임원회는 2020년 10월 하순 ‘회원 정기총회’ 개최를 비롯해 예·결산 심의를 확정했으며, 절차적인 미비한 부분은 보완 또는 개선하기로 승인했다.
특히 사업계획을 포함한 예·결산위원회를 조각하는 안건을 처리하면서 본부 임원 2명, 이사 2명, 지방 회원 3명 등 7인을 선정하고, 원활한 카이캄 운영을 위한 다각도의 조율을 거쳐 최고의 효율성을 높이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임원들은 갈수록 증가하는 목사안수자들 뿐 아니라 신규 가입회원들의 호응 그리고 기존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따라서 신뢰받는 연합회로 발전하기로 결의하면서 불필요한 지출은 자제하고 장학사업 및 선교사업에 예산편성을 확장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2020년 10월 개최할 ‘회원 정기총회’를 위해 불가피한 위임장 징구는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2019년 10월 31일자 현재 정회원은 2571명으로 확인했다.
특히, 상하반기 회계 공인감사를 통해 모든 재정을 투명하고 정직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점은 이사회 및 임원회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회원이 늘어날수록 더욱 철저한 재무운영의 중요함을 익히 알고 있는 임원들의 지지가 높았다.
회원서비스 측면에서 기관지 역할을 맡은 크리스챤연합신문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촉발함으로써 회원들의 유익한 정보와 소통의 장으로 확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기관지를 통해 전국에 흩어져 사역하는 동역자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자면서 계속해서 연구하기로 잠정 결의했다. 또 영성훈련세미나의 호응이 좋은 만큼 많은 회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참여를 증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목회기획국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안정적인 회원관리와 신규회원 증대는 매우 고무적인 쾌거로 평가받았고 증가하는 목사안수 청원자들을 위해 매사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안수식 준비에 힘쓰자고 의결했다.
운영규정 개정안도 다뤄졌다. ‘회원 탈퇴’의 경우, 가입한지 2년 내에 탈퇴할 경우 3년분의 회비에서 이미 납부한 회비를 공제한 나머지 회비를 내야 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아울러 상임자문위원에 최순영 장로, 고문에 김상복 이필재 목사를 명예임원으로 2년간 재추대할 것을 승인하고 향후 임원회 심의절차를 확정했다.
임원 회무를 시작하기 전 드려진 예배에서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메시지를 통해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카이캄이 되자”고 의미를 더했다.
지방에서도 참석한 임원들은 한 해 사업평가를 통해 당근과 채찍을 들며 더욱 분발할 부분과 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들을 나눴다. 임원들은 카이캄의 정직한 운영체계는 존귀한 주님을 향한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고 강조하면서 회원들을 품으며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행복한 사역의 디딤돌 역할을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