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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학대학원대 교수협, A씨 등 상대로 고소장 접수

“사실 확인 없이 일방적 언론 발표 큰 피해”

  • 입력 2019.11.29 12:15
  • 기자명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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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연 회장 “공적신분 관계자 일방적 발표에 학교 피해 눈덩이”

공동취재단 /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협의회(회장 유재연)가 지난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학교에 대해 허위사실을 근거한 기자회견을 했다며 당시 관계자인 전 학생회 임원 A씨 B교수, C 교수 등을 27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 고소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교수협 회장 유재연 교수는 “공적 신분을 가진 국회의원이 당사자들에 대해 직접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발표해 학교 구성원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고소장 접수와 함께 지역구에서도 대규모로 집회를 열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교수는 “당시 관계자 모두를 고소 했다”면서 “그가 개최한 기자회견장에는 당시 교비를 횡령한 교수도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유 교수는 또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내용은 이미 상습 민원인들이 20여 차례나 국가기관에 제기 해 종결된 사건이었다”면서 “마치 비리 사학 인것 처럼 포장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수협과 학생들은 관련 국회의원 지역구에서 대규모 집회를 내년 총선 때 까지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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