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완연한 가을, 행사 ‘풍성’

인천대교(주), 장애인문화대축제 15~16일 개최
중구, ‘2010 연안부두 대축제’ 16일 개막
부평, ‘1.3.5 건강걷기대회’ 다음달 13일
연수1동, ‘제7회 머그미축제’ 1천여명 참석

  • 입력 2010.10.15 18:18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순학 기자 / 인천대교(주)는  15~16일 양일간 인천대교 개통 1주년과 UN의 날 (10월 24일)을 기념하는 ‘장애인문화대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문화대축제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행사로 세계적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인천대교 기념관 야외 광장을 개방해 축하공연 및 독립영화 상영, 국제교류 세미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평화재단이 주최하며,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인천대교(주)가 주관한다.
이 행사는 2012년 인천에서 열리는 UN아시아장애인정책10개년계획회의와 2014년 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를 여는데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오전 11시30분에 개최될 개막식에는 인천 혜광학교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송영길 인천시장의 축사와 함께 축하 공연이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마리아토브 스웨덴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와 (사)함께걷는길벗회가 주관하는 ‘장애인 문화예술과 국제교류’ 세미나도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들의 미술관 탐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촉감을 활용한 미니어처를 개발, 10년째 전 세계에 보급 중인 마리아토브씨가 섹션 기조연설을 담당한다.
주제 발표는 인천 혜광학교 명선목 교장이 맡는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를 대표해 신동일 사무총장과 이경미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교육훈련팀 간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3시쯤에는 인천 운서동 공항신도시 영마루공원에서 인천대교 기념관까지 18㎞ 구간에서 1시간여 동안 자전거대행진이 펼쳐진다. 선두에는 장애인 핸드사이클 선수들이 참여해 영종도 남단 해안도로에서 아름다운 인천대교의 모습을 감상하며 달리게 된다.
장애인 핸드사이클 선수들은 20대 지적장애인이 그린 해양도시를 형상화한 그림이 새겨진 셔츠를 입고 장애인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계획이다.
인천대교㈜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여성장애인 선수들의 연습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핸드사이클을 인천핸드사이클연맹 박제완 회장에게 기증하기로 했다.

윤길상 기자 / 중구가 연안상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2010 연안부두 대축제’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수산물과 해양자원 홍보를 특징으로 하고 연안부두권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이번 ‘2010 연안부두대축제’ 개최를 통해 어시장과 연안부두 일원 상권의 활성화 계기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는 16, 17일 이틀간 중구 연안부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종합어시장이 주관하는 ‘2010년 연안부두 대축제’가 인천종합어시장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행사일정을 보면 16일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서해안 풍어제인 풍물길 놀이, 유명연예인이 참여하는 인천시민가요제, 스포츠 댄스, 황태음과 아시(꾕과리, 메들리) 공연, 시민참여행사(바지락 나르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17일 시민참여 행사인 얼음 위 오래 버티기, 퀴즈열전, 레크레이션과 노인야외놀이문화협의회원이 참여하는 민요, 부채춤, 어린이 댄스 공연, 7080 축하공연 등을 선보인다.
중구 연안부두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2010 연안부두 대축제’를 통해 어시장을 포함한 연안상가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및 중구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2010 연안부두 대축제’ 행사 프로그램이 구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위한 행사인 만큼 축제 기간 중 구민 및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조동옥 기자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녹색성장 원년의 해를 맞아 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친환경 스포츠인 걷기를 통해 생활 속의 저탄소 녹색성장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13일 오전 10시 삼산동 유수지체육 공원에서 ‘2010 부평사랑 1.3.5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걷기대회는 자연형 생태하천인 굴포천변을 걷는 5㎞ 코스와 굴포천변~후정공원 (삼산1동 소재)~삼산3택지 근린공원 일원을 걷는 10㎞ 코스로 진행되며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걷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행사당일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며, 5㎞, 10㎞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 완보증이 지급된다. 또한 걷기대회에 참여해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건강홍보관과 워킹화 무료체험, 풍선&페이스 페인팅, 발맛사지 등 참여마당을 진행해 볼거리와 함께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부평사랑 1.3.5 건강걷기대회’에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참가하면 건강유지는 물론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재현 기자 / 연수1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춘화)가 지난 9일 함박초등학교에서 관내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머그미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금년 ‘제7회 머그미 축제’는 주민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마당, 먹거리마당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문남· 함박초교의 어린이 축구 친선 게임을 통해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식전행사로 연수구 노인복지회관 천수패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 연수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다이어트댄스와 기타교실, 함박· 문남초 어린이들의 방과후 학습동아리 방송댄스와 바이올린&플롯 합주 공연이 있었으며, 이어서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OX퀴즈 대회가 진행돼 한껏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체육대회는 함박팀· 문남팀· 청팀· 백팀 4개팀으로 구성, 바구니에 오재미넣기, 노인 공굴리기, 2인3각 게임, 줄다리기, 초등부계주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체육 종목 위주로 성했다”며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창한 가을날을 만끽할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