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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스마트 해양산업 키워 경제 활성화

민·관·산·학·연, 남북 접경지역 ‘해조류 평화벨트 조성’포함한 해양산업발전 비전제시

  • 입력 2019.11.25 15:15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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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남북 접경지대인 서해5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북의 학술교류는 물론 스마트 해양사업추진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
인천시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공동 주관으로 오는 11월 28일(목) 오후 3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후원으로 ‘서해5도 스마트해양산업 육성 및 남북협력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남북한 접경지대인 서해5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민관산학연이 모여 각계의견 수렴을 통한 새로운 사업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최초의 자리다. 이와 함께 토론회에서는 이 지역에서의 남북한 협력을 통한 해조류 평화벨트 조성과 스마트 해양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는 신경제구상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지난 3월 27일 미국과 캐나다 영국 독일 등 14개국 연구진들이 참가해 합의한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에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남북 접경지역 해역을 세계적인 해양연구 협력의 거점으로 키우는 한층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서해5도는 미래의 보고(寶庫)로서 남북이  해양산업을 통한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면서 ”남북이 학술적 차원의 교류를 포함, 스마트 해양산업을 위한 공동협조를 통해 해조류 평화벨트 조성과 세계적인 갯벌을 보존하고 가치화하는 사업까지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접경지역에 해양과학기술 적용에 대한 실질적인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주변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과학기술외교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진승호 기획단장과 인천광역시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포함해 김필주 평양과기대 부총장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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