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형 기자 / 장흥군의용소방대(회장 안훈석, 방옥선)는 19일 장흥군실내체육관에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 정대원 강진소방서장, 사순문·곽태수·김복실 전남도의회 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현장활동에 필요한 기술경연으로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의용소방대 상호간 협력과 우호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본 행사 1부에서는 소방호스 끌기, 호스연장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릴레이 기술경연이 실시됐다.
2부에서는 그동안 소방행정과 소방 활동에 공헌한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표창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31일 독도상공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인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간소화해 노래자랑 등은 생략했다.
대회종합우승은 회진면 의용소방대, 준우승은 장흥읍 의용소방대, 장려상은 관산읍, 대덕읍 의용소방대가 차지했다.
안훈석 장흥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 경연대회행사를 통해 대형화재는 물론, 어떤 재난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긍지와 믿음을 높일 수 있었다”며, “불철주야 고생하는 소방공무원과 함께 안전문화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