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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2단계 사업 원안대로 추진

인천경제청, 세브란스병원 7공구, 2단계 토지매매 계약 올 12월까지 예약 체결

  • 입력 2019.11.19 15:07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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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연세대 신임총장 선임에 따른 연세대 2단계(세브란스 병원 포함) 사업추진에 대해 연세대 측과 기존 협의사항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내년 2월 취임할 예정인 서승환 연세대 신임총장이 총장선거에서 2018 협약내용 중 상주학생 5천명 추가 삭제, 세브란스 건립 지연에 대한 위약금 독소조항 제거, 세브란스병원 11공구 이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대해 송도 주민들은 당초 계획대로 7공구에 세브란스병원 조속한 건립을 요구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2018년 협약은 연세대 이사회 승인사항이며, 세브란스병원 11공구 이전 결정 시 병원 건립에 대한 의지가 미약하고 병원건립 지연에 따른 시의회 및 집단 민원 야기가 예상되고 있다.
시의회에서도 세브란스병원은 원래 1단계 사업 협약 내용이었으나 답보상태이고 공대이전, 재단설립, 연구부지 외국계 연구원 유치 등 협약대로 이행된 것이 없다며 경제청을 압박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2018년 협약 내용을 유지할 수 있는 토지공급 예약을 금년 내에 추진할 수 있도록 연세대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4월경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 심의를 거쳐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실시계획을 변경한 후, 내년 8월경에는 정식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연세대 2단계 사업의 핵심인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통해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근에 조성되는 인천 바이오헬스밸리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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