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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개도국 기후금융 역량강화 워크숍

“GCF 펀딩에 도전한다” 워크숍 통해 자국 수요에 맞는 사업 및 프로젝트 개발

  • 입력 2019.11.18 15:03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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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대학교 디지털경제연구소 (소장 인천대 이찬근 교수)는 인천국제협력개발센터(권태면 센터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김상평 소장)와 합동으로 11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한 주간에 걸쳐 개도국 기후금융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대 학산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주로 진행되지만 GCF 방문 및 수도권매립지공사 방문 일정을 포함하게 된다. 
워크숍에는 정부가 신남방정책 차원에서 주목하고 있는 아시아의 베트남, 미야마, 라오스, 캄보디아, 몽고 5개국과 아프리카 르완다를 합쳐 총 6개국에서 21명의 대표자가 참여해 한국이 보유한 폐기물처리 및 에너지전환 기술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접목시켜 자국의 수요에 맞춘 프로젝트로 개발하고, 향후 GCF의 펀딩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GCF 펀딩에 도전한다”는 워크숍의 취지에 맞춰, GCF에서는 감축적응국과 국가프로그래밍국에 소속한 다수의 전문가가 출동해 노하우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별 워킹그룹이 개발한 사업구상을 평가하고, 향후 펀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게 된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GCF를 유치한 도시로서, 또 지자체가 추진하는 대외원조사업(ODA)으로서 이번 워크숍의 의의가 크다고 평가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대 이찬근 교수는 지난 10개월에 걸쳐 본 워크숍을 구상/설계하고 그 필요성을 GCF, 인천시, KOICA,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을 상대로 설득하고, 6개국 정부의 관료 및 폐기물 처리 관계자의 참가를 이끌어냈다.
GCF 사무국의 한국 유치는 국제기구가 기후금융이라는 화두를 한국에게 선물한 것과 다름없으며 한국 특히 인천의 송도가 세계적인 기후금융의 허브로 등극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개도국 기후금융 역량개발 워크숍’은 [한국-개도국-GCF]를 단단하고 실속있게 연결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기술수출의 길이 열리고 해외투자사업의 기회 발굴 및 국내 대학과 컨설팅회사는 국제기후컨설팅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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