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문학산 산불 예방을 위해 CCTV 스피커를 활용한 홍보에 나섰다.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겨울철 산불방지 홍보를 위해 지난 11월 10일부터 문학산 CCTV 스피커를 통해 산불조심 홍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방송 송출이 가능한 문학산 내 산불용 CCTV 2개소를 선정해 매일 10시부터 1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홍보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기존 텍스트 방식의 문자 전송에서 벗어나 음성을 통한 전달로 홍보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미추홀구는 주민들의 많은 협조 덕분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최근 5년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산불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