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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중국 웨이하이시 방문

중국 순방 4일차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 웨이하이시와 협력사업 논의

  • 입력 2019.11.13 15:17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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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대중국 교류를 위해 발로 뛰고 있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한 인천경제방문단이 지난 10일 자매도시 충칭을 시작으로 우호도시 산둥성 지난시,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인 웨이하이를 순방하는 5박 6일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방문 4일차인 11월 13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일행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지정된 웨이하이시를 방문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웨이하이시는 산둥반도 가장 끝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에서 닭이 울면 웨이하이에서 들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천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는 도시이다. 특히, 웨이하이시는 인천시와 마찬가지로 항만이 발달해 중국 물류의 중심지로 활약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300만 명으로 행정구역은 2개 구, 2개의 현급시로 구성돼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충칭과 산둥성에서 일정을 마치고 웨이하이시로 이동한 인천시 대표단은 13일 오후,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방문을 시작으로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인 웨이하이시에서의 2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인천시 대표단의 웨이하이시 첫 일정 방문지인 주중인천(IFEZ)경제무역 대표처는 2016년 개관 이후 인천시의 대중국 진출 교두보로써, 인천시 관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등 인천시와 웨이하이시의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의 전초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시 대표단은 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방문을 통해 인천 소재 중소기업의 대중국 진출 현황 파악 및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인천시대표단 일행은 장하이보 웨이하이시 시장 및 관계자들을 예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의 백령도와 웨이하이시 간 국제여객선 항로 개설을 위한 공동노력을 제안하며, 한·중국제항로 개설을 위해서는 한·중 해운회담 의제상정이 선결조건이므로, 인천시와 웨이하이시가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선구자적 관점에서 항로 개설 건이 의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인천시와 웨이하이시의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사업의 추진을 위한 복합물류운송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양 도시간의 긴밀한 협력이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모범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 대표단으로 참석하고 있는 인천상공회의소도 웨이하이 국제상회와의 양 지역 경제, 무역·투자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인천시 산업진흥과, 지식재산센터와 웨이하이시 시장관리감독국, 지식재산종합서비스플랫폼 지식재산권 교류협력 비망록 4자 협약을 체결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인천시 대규모 대표단의 중국 자매 우호도시 웨이하이 방문으로 내년 5주년을 맞는 웨이하이시와의 한중FTA 지방경제협력시범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웨이하이시장과의 접견을 통해 양도시의 경제 분야 등 여러 분야의 협력사업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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