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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유지 활용 모범 ‘기재부 장관상' 수상

  • 입력 2019.10.31 15:07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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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경기도가 ‘Station-G(안산)’의 성공적 개소·운영의 공을 인정받아 ‘2019 국유재산 업무 유공’ 기획재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표창 수여식은 지난달 31일 오후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중앙·지방정부 공공기관의 국유재산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 국유재산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올해 기재부 장관 기관표창 대상은 경기도, 전남 고흥군, 충북 충주시, 경북 상주시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도가 유일하다.
‘Station-G(안산)’는 경기도와 안산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힘을 합쳐 안산 고잔역 철도 고가 하부의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만든 연면적 441㎡ 규모의 청년 스타트업 창업공간이다.
이곳은 현재 청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제공 ▲성장단계별 창업교육 ▲비즈니스 사업화 ▲마케팅 및 글로벌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며 ‘창업 오픈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유휴 국유지 활용을 극대화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철도 고가 하부 유휴 부지를 ‘창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은 전례가 없었던 시도로,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올해 불법폐기물 투기업체 9곳 및 공유수면 불법점유 6건을 적발한 성과도 이번 국유재산 업무 유공 기관 표창 수상에 한 몫을 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권순신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창업지원과를 신설한지 1년여 만에 중앙 부처 기관표창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 경제가 넘치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에 지속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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