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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학생 심리 지원 체계 강화 위한 토론회 개최

  • 입력 2019.10.30 15:02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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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이 주최한 ‘경기도 학생 심리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2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 상담사, 교육복지사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광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을 비롯 안해용 경기도교육청 위기지원센터장, 박은진 고양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김지현 루카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임종원 서원고등학교 교장, 조성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조미숙 경기도의료원 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해 각종 심리적 외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 현황과 구체적인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가 심도있게 다루어졌다.
김미숙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학생들의 정신건강 질환 진료현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각종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 모색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각종 통계에서 드러난 우리나라 ‘위기학생’에 관한 세부지표들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 위기가 점차 초등 저학년으로 확산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연령별·문제별 접근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학교-교육청-지자체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복지·보건 전 영역에서의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마을교육공동체 차원의 대응을 주문했다.
토론회를 마치며 김미숙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개진된 의견과 대안들은 경기도 학생들의 심리 지원 체계 강화에 필요한 귀중한 의견들이다”고 말하고, “교육청은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당연히 심리적으로 불안한 학생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앞으로 학교-교육청-시청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관련 조례 제정이나 예산반영을 통해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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