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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고양동·창릉동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수상

고양동 지역활성화 분야, 창릉동 학습공동체 분야 흥도동 지역활성화, 화정2동 학습공동제 분야 장려상

  • 입력 2019.10.25 12:11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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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덕양구 고양동과 창릉동이 행정안전부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 주관한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각각 지역활성화 분야 및 학습공동체 분야에 공모해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행정안전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전국에서 총 402건의 사례가 접수돼 이중 8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본선에 진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14개 읍면동 중 한 곳을  뽑는 대상(국무총리상)은 추후 결정된다.
고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레미콘 공장, 동물건조장, 동물화장장, 서울방향 버스노선 단축, 수영장 등을 둘러싼 지역갈등을 고양동 범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슬기롭게 해결했으며 고양동 복지일촌협의체와 함께 고양동만의 특색 있는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상가연합회와의 협력과 소통, 사전 설명과 주민 참여 토론회 개최를 통해 긍정적 의견을 수렴했다. 고양동에 위치한 중부대학교와 고양동 상권의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짐에 따라 대학교와 지역상인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고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숙원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동네의 문화재를 달구지를 타고 탐방하는 ‘다같이 놀자, 동네 한바퀴’ 사업을 추진하고 '우리 마을 보물 지도'를 제작했다. 학교,고양향교, 고양문화원, 군부대, 마을공동체, 전문가, 지역단체, 행정복지센터 등이 참여한 영조행차행렬 재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성사시켰다.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문화유산으로 興도 情도 나누는 배움·즐김·나눔 실천의 도농복합마을’을 주제로 ‘전통으로 하나된 희망의 미래’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흥도동 원주민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이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근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고양시 창릉동은 학습공동체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창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 학습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한 58개의 문화강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분기 1,200명의 주민이 수강하고 있다. 창릉동은 세계 문화유산인 서오릉과 임진왜란 당시 여성의병장으로 활동해 행주치마의 유래가 된 향토문화재 ‘고양 밥할머니’ 석상이 자리하고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도농복합 마을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고양 밥할머니 보존위원회와 직능단체 및 마을 대표자회의와 협업해 밥할머니 추향제와 마을 축제를 통합해 마을의 정체성(용머리와 밥할머니 마을)을 명확하게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 서오릉에서의 도자 체험을 통한 효사상 고취를 위해 총 10회 교육을 시행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민 역량 강화 차원에서 드론 교육을 1년간 실시했다.
화정2동은 학습공동체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화정 2동은 주민자치회가 주도해 방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살맛나는 리듬아지트라는 문화공간을 창조했으며 버려지는 배너를 이용해 바람개비를 500여개 제작 설치해 마을을 관광자원화하는 희망의 바람개비 마을 만들기 사업을 벌였다.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오는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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