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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베트남 이주여성협회 설립

윤화섭 시장 “관내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정착과 권익 증진 노력하겠다”

  • 입력 2019.10.22 11:40
  • 기자명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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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환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전국 최고 다문화 중심도시 안산시에 베트남 이주여성을 위한 ‘안산시 베트남 이주여성협회’가 설립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회 설립 기념식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베트남 다문화가정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협회가 나아갈 방향과 주요활동을 회원들과 공유하는 한편, 베트남 이주여성을 위한 공연, 게임 등 교류와 친목을 높이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성황리에 진행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과 활발한 교류협력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점에 안산시 베트남 이주여성협회가 설립된 것은 매우 고무적으로, 앞으로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증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다문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안산시를 명실상부 국제적인 친(親)다문화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안산시에는 2천338명의 베트남인이 거주 하고 있으며, 이 중 결혼이민자는 658명, 근로자는 7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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