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두 기자 / 인천 동구 보건소(소장 김권철)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하반기 금연대상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중점 점검대상은 평소 간접흡연 피해 신고 민원 발생이 잦은 금연구역, 최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된 어린이집·유치원 10m이내 구역, 인천광역시 동구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에 의거 지정돼 있는 버스정류장, 택시정류장 등 총196개 구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 점검반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으로 위반자에 대해서는 국민건강증진법 등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유선영 건강지원팀장은 "이번 중점 점검을 통해 확대된 금연구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간접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를 보호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지역사회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