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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국제자매도시 중국 강소성 남통시 삼림축제 참가

창원시 업체, 중국서 10만달러 계약 성과

  • 입력 2019.10.21 12:18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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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의 농산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창원 단감의 아삭아삭한 맛에 중국 남통 시민들도 반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1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농업 분야에서도 더욱 더 활발하게 교류를 했으면 합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중국 자매도시인 강소성 소재 남통(南通)시에서 개최하는 삼림관광축제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 관내 2개 식품업체가 참가해 단감을 소재로 한 ‘식품전시회’에 단감가공품인 단감식초, 단감칩을 비롯한 각종 국산차 및 도라지청 등으로 부스를 운영해 중국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삼림축제 행사는 중국 남통시가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창원시는 홍명표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해 관내 2개 단감을 가공하는 업체가 13개 종목으로 참여했다.
특히 18일 오후 창원시 업체인 다경식품과 가고파 웰빙푸드가 중국 남통시의 삼특전자상무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창원시는 중국 강소성 남통시와 2008년 우호도시를 체결했으며, 양 시 관계를 격상하자는 데 공동 합의해 2015년 국제자매도시를 체결했다. 남통시는 인구 762만, 면적 8,544㎢의 2006년 가장 투자잠재력이 있는 다국적 기업도시로 선정된 상해 권역의 도시이다. 창원시와 남통시는 11년간 경제, 문화, 학생 스포츠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 중이다.
홍명표 자치행정국장은 “첫 방문에 이런 성과를 내 기쁘다”며 “앞으로 남통시와 국제사회의 든든한 협력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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