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김효숙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7일 오후 7시 소비자교육중앙회 진주시지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박민주 강사를 초빙해 「내 삶의 가장 소중한 보물,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저출생과 고령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며 인구감소에 따른 문제 해결방안을 고민해보고 결혼·임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우리사회의 가부장적인 문화를 타파해 서로가 평등한 문화 정착과 정시퇴근, 육아휴직 활성화, 장시간 야근 자제 등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등 사회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진주시지회 구숙지 회장은“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리더로서 저출생·고령사회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자 교육을 신청했다”며“이번 교육 내용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해 진주시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리더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