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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부총회장 축하금 전액 장학금 전달

“한국교회 전체 세워가는 일에 적극 앞장”

  • 입력 2019.10.18 12:11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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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합동총회 제104회기 부총회장 당선 축하금으로 받은 8천여 만원 전액을 총신대학교와 광신대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소 목사는 16일 새에덴교회에서 부총회장 취임감사예배를 열고, 교단의 발전과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총신대에 5천만원, 광신대와 기독신문에 각각 3천 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소강석 목사는 “화요일 저녁에야 장로님들께서 제게 축하금을 주신다고 귀띔을 해 주셨는데, 어차피 축하금을 받아도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사용해야하니 지금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총신대에 전달하고 싶은 감동이 갑자기 들었다”면서 “그런데, 제가 부총회장인데 너무 오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또 “예배 중에 세군데 모두 후원하기로 바로 결단해 버리고 총신대 5천만원, 광신대와 기독신문은 각각 3천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했다”면서 “올챙이 시절을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1년 동안 잘 배우고 준비해서 우리 총회를 화합하고 견고하게 세워가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특히 “더 나아가 우리 총회가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서 반기독교적 시류와 풍조를 차단하고 한국교회 전체를 세워가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오인호 목사(경기남노회 총무)의 사회로 드려진 취임감사예배는 강의창 장로(직전 장로부총회장)의 기도, 이규섭 목사(행복한교회)의 성경봉독,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위대한 지도자의 덕목’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종준 총회장은 “위대한 지도자는 결코 자신의 바램으로 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택하셔야 하며,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소강석 목사님과 제가 이 시대에 길이 남는 위대한 지도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서기행 목사(증경총회장), 이건영 목사(인천 제2교회),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배광식 목사(울산대암교회),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문세춘 목사(중부협의회 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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