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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중심 50회 대신 속회 총회 개회, 80여명 참여

“통합 인해 혼란 초래 한 것 다시 사과 드린다”

  • 입력 2019.10.18 12:10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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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사무실, 신학 교육 청파중앙교회서 실시
노회 중심 총회 표방. 총회장에 강대석 목사 추인

문병원 기자 /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제50회 대신 속회 총회가 17일 라비톨리조트에서 개최했다.
8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 개회예배와 2부 회무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신총회 전체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간절하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수 한국 복음 통일 땅 끝 선교’란 주제로 열린 속회 총회는 준비위원장 박근상 목사의 사회로 조석행목사(선민교회)의 기도에 이어 전광훈 목사가 ‘무덤에서 나와 큰 군대를 이루라’란 제하로 메시지를 전했다.
전 목사는 설교를 통해 “김치선 목사는 철저하게 성경 중심의 목회자였다”면서 “그에게는 복음과 애국이 있었다”고 피력했다.
전 목사는 또 “초창기 김치선목사의 영향을 받아 활동한 분들 중 한 분이 김준곤 목사 등 많은 분들이 있었다”면서 “각 교단에 들어가 대한민국 교단을 이끌어 왔다”고 덧붙였다.
전 목사는 특히 “거마비를 받아가기 위해 하루 3번 회의를 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한기총에 들어가 보니 심판의 대상 이었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이와 함께 “교단을 또 하나 만들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면서 “그럼 불구하고 복원 총회를 하는 것은 대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대신 총회를 혼돈에 빠지게 한 것에 대해 다 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면서 “당시 백석측은 공증한 4개항 사항을 지키지 안했고, 최근엔 멀쩡한 저를 면직시켰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이어 “또 하나의 교단이 아닌 실수를 했기 때문에 복원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저를 용서하시고 다시 하나로 모여주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단 같은 교단이 되도록 함께 노력 했으면 한다”면서 “목회자 교육을 철저하게 하면 5년 안에 2만개 이상의 교회가 넘어가는 역사 일어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 목사는 “김치선 목사의 신학을 살려 주시기를 간절하게 바란다”면서 “한국을 구원하는 총회가 되기를 힘쓰시기를 기도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요셉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김치선 박시님의 신앙과 신학을 복원했으면 한다”면서 “교단이 한국교회를 살리고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 되게 하는 역사를 대신교단이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 사무실과 신학교육은 청파중앙교회에 두기로 했으며, 노회 중심 총회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강경원 목사의 축도로 마친 후 전광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회무 처리에서 참석자들은 총회장에 강대석목사를 추인했다.
한편, 전 목사는 “150-60명이 왔다”면서 “오늘 오신 분들이 대법원의 판례에 따라 대의원 권을 갖는다”고 주장하며 속회를 선언했다.
총회장에 추인된 강대석 목사는 “사실 이번 총회를 열지 않고 우리 대신이 하나 될 수 있는 길이 없을까 생각했고 이를 위해 애를 썼다. 내가 의도했던 대로 되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지만 총회장을 하기로 화요일에 최종적으로 결단하고, 아내도 모르게 여기에 왔다”면서 “내가 총회장을 하게 된 것은 첫 번째로 전광훈 목사가 대신총회를 향해 너무 건전한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종교개혁 당시처럼 진정한 장로교단을 세우면 좋겠다. 그 일을 대신 교단이 했으면 좋겠다고 전 목사가 말했고 나도 그에 공감했다”고 하며 전 목사와 뜻을 함께하며 교단을 이끌 것임을 밝혔다.
이어 강 목사는 “김치선 박사의 신학 토대 위에 출발했던 교단이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쪼개지고 있다. 우리가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옛날 모습으로 하나 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새롭게 대신을 하나로 묶기 위해 총회장을 수락한 것이다. 김치선 박사의 신학 토대 위에 예수한국, 복음통일에 뜻을 품고 나아가면 대신이 하나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함께 멋지게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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