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우 기자 / 예장합동 제104회기 총회장을 배출한 예장합동 동한서노회(노회장 채종성 목사)는 15일 서울 상계동 꽃동산교회(담임목사 김종준)에서 ‘제76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회무처리 결과 △목사고시 청원 △장로고시 청원 △이명 청원 △위임목사 청빙 청원 △부목사 청빙 청원 △부목사 계속 시무 청원 △강도사 고시 추천 △강도사 인허 청원 △목사 가입 청원 △교회 설립 청원 △교회 주소 변경 청원 △교회 명칭 변경 청원 △선교사 파송 청원 등이 통과됐다.
이날 동한서노회는 강도사 인허 및 목사안수식을 거행했다. 안수식은 채종성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병주 목사(서기)의 기도와 박현철 목사(부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박병호 목사(직전 노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자신을 하나님께 넘겨드리십시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자로 세움 받는 이들이 하나님께 온전히 삶을 드리며 사역에 임하길 기원했다.
이날 김형기, 장성훈, 채지원 씨는 강도사 인허를 받았고 정진정, 김충훈 강도사는 목사로 임직됐다.
안수식에서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권면을 통해 목사 안수를 받은 이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아 사역에 임하길 당부했다.
김 총회장은 “신학생들이 학교에서 여러 가지를 배웠겠지만 이것만으로는 사역을 힘 있게 감당하기 힘들다”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렇기에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해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해 교회와 교단을 회복시키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달수 목사(증경노회장)와 김해철 목사(증경노회장)도 권면과 축사를 하며 목회자로 세워진 이들을 축복했고 안수식은 정진정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합동 평양제일노회(노회장 임계빈 목사)도 같은 날 서울 청량리 동도교회(담임목사 옥광석)에서 ‘제185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논의 결과 △시무사면 청원 △이명 청원 △강도사 인허 청원 △목사 안수 청원 △부목사 청빙 청원 △원로목사 추대 청원 △위임목사 청빙 청원 △전도목사 청빙 청원 △선교사 파송 청원 △부목사 계속 시무 청원 △교회설립 청원 △교회주소 변경청원 △당회조직 청원 △장로증원 청원 △ 장로선임 청원 △노회헌의 청원 △재정 청원 △고시 청원 등이 모두 통과됐으며 교회자립지원 위원회 정관을 확정했다.
이날 평양제일노회는 강도사 인허 및 목사안수식을 거행했다. 목사안수식에서 김선규 목사(증경총회장)는 ‘보냄을 받은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목회자로 부름 받은 이들이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역할 것을 당부했다.
홍성개 목사(증경노회장), 유종목 목사(증경노회장), 김진웅 목사(증경노회장)는 권면과 격려사 및 축사를 하며 목사 안수를 받은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임계빈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양정택 목사(부노회장)의 기도와 옥광석 목사(부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임계빈 목사가 ‘전화위복의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예배는 조대천 목사(직전노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