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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지지자비상대책위, 대법원에 이지사 선처 탄원

  • 입력 2019.10.16 00:27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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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기자/이재명지지자비상대책위원회 및 지지자들은 15일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선처를 탄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대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10년 넘은 경기도내 문제들을 현장에서 이해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 해결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일 잘하는 경기도지사 이재명의 직무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정당하고 현명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우리는 성남시장 출마 때부터 불거진 온갖 의혹들, 루머 등을 홍수처럼 쏟아지는 언론 보도를 통해 보고 들었으며, 그를 10년 이상 지켜본 성남 시민들을 통해 문제의 형님 강제 입원에 관해서도 들었다. 또 검찰이 문제 삼은 경기도지사 후보 공개토론 방송도 주의 깊게 보았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선출직 공무원으로 보여준 이재명 지사의 10년을 보고 그가 경기도민의 머슴으로 일해 줄 것으로 믿고 그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또 “그런 우리의 믿음대로 취임 첫 날 부터 이재명 지사는 취임식 대신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본부로 출근했고 지난 15개월 도지사 근무 기간 동안 많은 일들을 해왔다”며 “1년 넘게 이어지는 검·경의 조사 그리고 재판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도정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한 우리를 무색하게 만들며 많은 부분에서 역발상적인 정책들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여름 수 십년 간 불법인줄 알면서도 어쩌지 못했던 계곡 불법 영업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불법 고리를 끊는 것을 보며 역시 이재명이다 했다”며 “처벌받은 상인들은 오히려 이재명지사가 필요하다며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출직 공무원의 모범 이재명 경기도지사, 차등 없는 복지정책으로 서민 편에 선 이재명 경기도지사, 5000만원 이상 조세 체납자를 출국 금지시켜 세수를 확보 하겠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무상 교복, 무상 급식, 유기농 급식으로 아이들과 농민을 생각 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24시간 닥터 헬기로 많은 인명의 골든타임을 확보 해준 이재명 경기도지사, 10년 넘은 경기도내 문제들을 현장에서 이해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 해결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일 잘하는 경기도지사 이재명의 직무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사법부에 간곡히 탄원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수원고법 형사2부(재판장 임상기)는 지난달 6일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직권남용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 지사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지사 측과 검찰은 지난달 11일 2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고, 이르면 12월께 대법원 판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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