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합동 중부노회, 내홍 정리하고 회복

제59회 정기회 열고, 해벌안건과 분립위원 구성

  • 입력 2019.10.15 12:14
  • 기자명 유현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현우 기자 / 예장합동 중부노회(노회장 최규식 목사)가 몇 년간의 내홍을 정리하고 회복된 모습으로 14일 신창제일교회(담임목사 이석진)에서 ‘제59회 정기회’를 열었다.
정기노회는 약60명의 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고 논의 결과 ‘거여제일교회 임시당회장 최요한 씨가 청원한 A 목사와 B 장로 해벌 청원 건’이 통과됐고 ‘제104회 총회결의사항 중부노회 분립 청원 건’은 분립위원을 세워 협의하기로 하되 위원 구성은 임원회와 정치부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규칙 개정도 이뤄졌다. 기존 규칙은 노회 임원의 경우 연속 2년을 초과할 수 없고 한 시찰회에서 정부 임원을 할 수 없지만 개정 결과 특별한 경우는 예외로 하기로 했으며 부노회장 후보자는 위임목사 5년 이상의 목회경력을 갖춘 노회상회비 5년 완납자로 하기로 했다.
노회에서 최용진 목사는 총대 보고를 통해 예장합동 제104회 정기총회에서 활동한 것을 보고하며 총회가 돌아가는 상황을 알렸다.
이날 최규식 노회장은 “그동안 노회원들이 기도하며 협력해줘 교단에서 우리가 정통성을 인정받고 적법한 중부노회 임이 확정됐다. 하지만 반대파들이 사회법정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 있어 현재 이를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교단에서 정당성을 인정받은 우리기에 사회법정에서도 동일한 취지의 판결을 이끌어 낼 것이다. 계속해서 기도하며 하나 된 모습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이날 중부노회는 목사 안수식 및 강도사 인허식을 거행했다. 강도사 인허식을 통해 장경덕, 임채영 씨가 강도사 인허를 받았고, 목사 안수식을 통해 김경윤 강도사와 장한별 강도사는 목사안수를 받았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부노회장 김영로 목사의 인도로 시작돼 노회장 최규식 목사가 ‘사명’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사도바울은 은혜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았다. 목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은 선교다. 우리도 숨이 끊어지는 그날까지 선교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는 그리스도인이 1천만명이 넘는데 목회자와 성도들이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