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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치매조기검진사업, 경기도 정책마켓 '대상'

  • 입력 2019.10.15 12:09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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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의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이 ‘경기도형 정책마켓’ 대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정책’으로 채택됐다. 경기도는 14일 경기도청에서 도내 시군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형 시군정책 구매 본선 심사’를 진행, 최종 구매사업 3건을 최종 확정했다.이와 함께 이천시의 ‘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이천 온(溫)드림(Dream)’사업과 남양주시가 제안한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교육’ 사업도 경기도가 시군으로부터 구매할 ‘경기도형 정책마켓’ 최우수 및 우수 정책으로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형 정책마켓’ 우수정책 선정은 이날 진행된 현장 전문가심사 50%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사전온라인투표 50%를 합산,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양시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동네의원에서 치매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치매 조기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등 ‘1석2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이천시의 ‘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이천 온(溫)드림(Dream)’은 생애주기별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알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역이 아이를 함께 돌보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남양주시의 ‘장애인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교육사업’은 신규인력 양성과정 및 전문성강화 교육을 통해 부족한 보육교사의 수급 문제 해결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이날 심사에서는 ▲반려동물 보험가입 지원 ▲폭염 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 ▲하천·계곡 지킴이 운영 사업 등 도가 도내 시군에 판매할 정책에 대한 사업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도는 수요조사 및 예산편성 등의 후속절차를 통해 이날 선정된 시군 우수정책과 도의 판매정책이 필요한 시군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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