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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남산마을 도시재생대학 개강

  • 입력 2019.10.14 14:14
  • 기자명 안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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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호 기자 / 강화군 남산마을 도시재생대학이 지난 10일 강화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남산마을 도시재생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는 듯 주민과 상인 그리고 관계자 등 예정인원을 넘는 60여 명이 참여해 개강을 축하했다.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올해 7월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승인을 받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총사업비 36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게 되며, 도시재생어울림센터(복합커뮤니티센터), 달빛공원, 마을테마거리 조성, 노후 주거지 정비, 남산마을 신활력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추진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첫 과정으로 인천대학교에서 교육과정을 담당한다. 이날 개강식부터 11월 14일 수료식까지 총 6회 과정으로 기본강의 및 팀별 워크숍, 그리고 국내 우수사례지 견학 등 현장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의 목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의견제시 그리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참여 주체별 역할과 원활한 협력관계 체계 구축이다.
또한, 주민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남산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공모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주민들은 스스로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마을대청소 및 마을 텃밭 가꾸기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을 보였으며, 이러한 주민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민공모를 통해 ‘빈집을 활용한 주민공동체 공간 만들기’, ‘남산마을 상가 경관개선 사업’, ‘마을사진관 만들기’, ‘깨끗한 남산마을 쓰레기 집하장 환경개선사업’ 등 선정된 4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유천호 군수는 “미래의 경쟁력은 도시재생에서 찾아야 할 때”라며 “풍요로운 남산마을을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협력과 솔선수범으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남산마을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해결해 나가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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