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섭 기자 / 강릉시 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6일 커피축제 기간동안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자발적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금연 포토존 해시태그 이벤트’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경포해변에 설치한 ‘금연 결심의 종’과 월화거리의 ‘금연포토존’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금연결심의종, #월화거리, #금연)를 함께 걸어 게시하면 커피축제장(강릉 아레나)에서 커피손수건과 신사임당의 초충도 수첩을 증정했으며, 인증샷 또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400여명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강릉시는 금연을 시도하거나 실패한 사람들의 금연본능을 일깨워 흡연자들이 금연을 시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금연 결심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으로, 강릉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연계한 해시태그 이벤트 운영과 강릉을 알릴 수 있는 기념품이나 강원상품권 제공 등을 고려하고 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금연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상시 지속적으로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흡연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 청정 강릉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