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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월미바다열차’ 대책 마련

차량시스템 태스크포스(TF)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 정밀 검증 통해 안전에 만전

  • 입력 2019.10.11 15:15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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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0월 9일 오후 발생한 열차운행 중단과 관련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차량시스템 태스크포스(TF)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 발족하고 월미바다열차의 차량 피로도, 부품파손 가능성과 교체 적정성 등을 정밀 검증해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시민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시민안전검증단(가칭)”을 빠른 시일 안에 출범시켜 운영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시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감사실과 안전관리실이 합동으로 지난 9일 열차 운행중단 사태와 관련, 동력전달장치 기어 마모 징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열차를 운행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한 후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개통 이후 차량 장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다시 한 번 시민들께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유사한 사고의 재발방지와 안전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현재 정비중인 1대를 제외한 4개 열차를 운영하고 안내요원 추가 배치, 순번대기표 배부 등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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