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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어르신 찾아가는 맞춤형사례관리’ 큰 호응

“치매어르신의 든든한 안심울타리가 돼드리겠습니다”

  • 입력 2019.10.11 14:18
  • 기자명 이연웅·윤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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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웅·윤희옥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는 문제의 복합성, 시급성, 반복성, 대상자의 수동성을 종합해 선정 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치매기능상태 평가 ▲치매약물 투약점검 및 복약지도 ▲치매가족상담 및 정서적 지원 ▲주거환경 실태조사 및 안전점검 ▲치매지원서비스 제공 및 지역자원 연계 ▲치매환자 조호물품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치매환자가 보다 오랫동안 가정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지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남양주풍양치매안심센터는 56명의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치매, 부부치매환자를 집중관리 하고 있다.
맞춤형사례관리를 이용중인 한 치매어르신은 “아무도 돌봐주고 찾아오지도 않는데, 이렇게 찾아와 안부도 확인해 주고 관리도 해주니 너무 고맙다, 가족이 생긴 것만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를 통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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