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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시상식 개최

성령의 사람이 받는 메달 이승희목사, 장춘식장로 수상

  • 입력 2019.10.11 12:18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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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성령의 사람이 받는 메달인 ‘제16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시상식이 10일 한국기독교성령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수상자는 목회자 부문에서 이승희목사(대구반야월교회)와 교육자부문에서 장춘식장로(단국대 이사장, 새에덴교회)가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대표회장 이수형목사(순복음춘천교회)의 사회로, 문성모 서울장신대 전 총장이 기도를, 김종양목사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가 ‘누구를 위해 성을 쌓는가’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목사는 “중국에서는 성을 쌓고, 로마에서는 길을 닦는다는 말이 있다”며 “성경에서도 성을 쌓는 내용이 나오는데 자신을 위해 쌓은 에녹성과 하나님을 위해 성을 쌓은 셋 계통의 후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성을 쌓고 있는가,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진정한 도성을 쌓고 있는가”라며 “겉으로는 하나님의 도성을 쌓지만 실제로는 나의 도성을 쌓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요즘 한국교회도 우파와 좌파로 나뉘어 있다”며 “교회는 하나님의 길을 가야하고, 우리는 성경의 가치와 기독교의 진리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목사는 “각각 명분을 앞세우지만 자세히 보면 정치적 욕망을 가지고 자기 성을 쌓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야 한다”며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을 쌓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안준배 이사장은 수상자 선정보고의 시간을 통해 이승희목사와 장충식 장로에 대해 각각 소개했다.
안 이사장은 “이승희 목사는 1994년 12월 미국 유학을 통해 선진교회목회를 경험한 30대 후반에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구 반야월교회에 부임했다”며 “반야월교회는 미북장로회선교부 아담스선교사에 의해 1905년 4월 3일 대구 초가삼간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반야월교회는 지역복음화에 헌신하고 다음세대에 관심을 가지며, 교단과 한국교계를 섬기는 넓은 가슴을 가진 열린교회이다”며 “이승희 목사는 합동 총회장,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GMS세계선교회 총재, CTS 대표이사를 맡아 교단과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캄보디아국왕 훈장수상, 한국기독교 지도자 마틴루터킹 특별상을 수상했다”며 “이승희목사는 시대의 흐름과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개방적 목회를 추구하며 다음세대를 향한 감각적 목회를 지향하지만 복음에 대해서는 일보도 타협함이 없는 보수적 설교의 중심을 잃지 않는 설교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 이사장은 장충식 장로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1961년 단국대학교 교수, 1967년 총장, 2013년 이사장을 맡아 대한민국 대학교육과 대한체육계에 이바지 했다”며 “단국대학교를 기반해 성령동행하며 세계 인류평화와 남북교류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시상은 심사위원장 소강석목사, 대표회장 이수형목사, 이사장 안준배목사가 함께 상패와 메달, 그리고 상금을 전달했다.
이승희목사는 수상 소감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의 상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한국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고 열심히 목회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축사는 이말테목사, 박명수 교수, 함동근목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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