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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순 총재, 캄보디아 국가재건금장훈장 받아

훈센 총리 대신해 국방부 손티 장군이 방한해 전달

  • 입력 2019.10.10 12:13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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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캄보디아 훈센총리가 외국인에 주는 최고 훈장인 국가재건금장훈장을 한국여성유권자총연합회 장화순 총재에게 수여했다.
이와 관련해 캄보디아 정부는 국방부 손티 장군을 훈센총리를 대신해 한국을 직접 방문해 8일 삼정 호텔에서 전달했다,
이번 금장훈장 수여와 관련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국여성유권자총연합회 장화순 총재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장 총재는 국방부 인재 교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혁신을 이루는데 지대하게 공헌한 것이 인정돼 수장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를 대신해 훈장을 수여한 손티 장군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AGM선교회 통해 장화순 총재님께 캄보디아 국방부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 것에 대해서 우리 모든 장군들과 학교 지도자들은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저는 저 개인과 캄보디아 국방부 민사부의 이름으로 한국의 AGM선교회 특히 박철수 대표님에게 컴퓨터와 외국어 훈련학교를 지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손티 장군은 또 “오늘의 행사는 한국 AGM선교회와 캄보디아 국방부 간의 관계와 협력증진을 위한 중요한 기회이며 특히 우리의 군인들이 각 위치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과 연구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번 기회를 빌어 가슴으로부터 나오는 감사의 말씀을 한국의 모든 분들, 정부, 군 관계자들, 모든 국민 한분 한분, 모든 기관, 특별히 오늘 장화순 총재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서 우리 군민부 컴퓨터와 외국어 훈련학교의 사역에 발전을 이루게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손티 장군은 “저는 우리 국방부의 군민부와 저 개인의 이름으로 존경하는 박철수 대표님과 장화순 총재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AGM선교회가 지원해 주시고 중요 문제들을 해결해 주심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에 이르러 저는 진심으로 소망하기는 한국의 모든 기관과 국민 여러분, 특히 AGM선교회에서 우리 학교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날로 발전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특히 그는 “이번 기회에 저는 학교의 모든 지도자와 교수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열심히 기자재의 관리와 학업에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다시 한 번 박철수 대표님과 장화순 총재님,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캄보디아에 거주하며 협력해 주시는 김태권 선교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금장 훈장을 수여 받은 장화순 총재는 AGM선교회의 상임이사로 활동하면서 학교 발전을 위해 그간 재정을 지원해 왔으며, 캄보디아 국방부 산하 군인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 왔다. 장 총재는 특히 경찰대에 컴퓨터 등을 그간 지원해 왔다.
장 총재는 “부족한 사람이 너무도 큰 상을 받았다”면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것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장 총재는 또 “멀리 캄보디아에서 오신 국방부 손티 장군과 사오 다리옷 장군 등 관계자들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캄보디아 사역을 통해 또 하나의 희망을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장 총재는 “오늘 제가 받은 훈장은 재도약과 발전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을 확신 한다”면서 “다시 한 번 훈센 총리와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AGM 선교회는 국방부 민사부 컴퓨터와 외국어훈련학교에 지원을 지원 사역을 전개해 왔다.
컴퓨터와 외국어 학교는 6개 과목, 컴퓨터,한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와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태권 선교사는 “외국어의 모든 학사와 기자재 지원을 위해 캄보디아 주재 호주대사관과 미국의 국방대학원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졌다”면서 “특히 한국의 AGM 선교회의 지원은 모든 학사 과정과 기자재를 매월 지원해 줘서 학생들의 학업 컴퓨터와 모든 외국어 공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국방부 사오 다라옷 장군은 학사보고를 통해 “이번 기회를 빌어 AGM 선교회와 장화순 총재님께 4차에 걸친 재정과 기자재 기증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1차 컴퓨터 10대와 빔 프로젝트 1대, 2차 컴퓨터 10대와 지금까지 매월 재정지원, 3차 컴퓨터 1대 프린터기 3개, TV 1대, 4차 컴퓨터 10대, 복사기 1대 등 한국어 교실을 재정비했으며 4회에 걸친 한국어 연수를 위한 한국 방문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금장훈장을 받은 장화순 총재는 평소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여성유권자총연합회 총재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 총괄본부장, (주)밝은한자 대표이사, 경기한자, 미래한자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장 총재는 특히 2017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3회 연속 교육산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사무엘 총장(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축사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줘지는 최고의 훈장을 수여한 장 총재님께 축하를 드린다”면서 “이번 훈장 수여는 캄보디아 평화와 화합을 기리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AGM 박철수 이사장은 “아시아복음선교회(영문 표기 Asia Gospel Mission)는 아시아를 타켓으로 선교를 지원하는 단체로 선교전략을 세우고 선교지를 후원, 지원하며 현지선교사와 협력해 하나님의 지상 목표인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비영리선교법인단체로, 교회 개척사역, N.G.O사역, 학교사역(학원사역) 등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교회 개척 사역은 캄보디아 씨소폰 지역에 진광소망교회를 시작으로 현재 뚤꾸르 행복나눔교회와 따꺼 새능력교회에 이르기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에만 6개 교회를 건축하고 7번째 프놈펜 따께오교회 등 계속 부지를 매입해 교회를 건축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등에도 학교 사역과 교회사역을 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박 이사장은 또 “태권도 사역을 통해 불교국가인 캄보디아 공공기관인 씨엡립 주립교도소에 교회를 건축하고, 2010년 8월 10일 교도청과 종교교류협정조인식(MOU)을 체결했고 씨엠립 주립교도소는 재소자 약 1200명과 교도관 약 200명이 넘는 캄보디아 최대의 교도소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특히 “학원 사역으로는 현재 국방부 안에 건물을 1개 층을 지원받아 장교들과 장군들을 대상으로 한글학과 2개, 영어학과 4개, 중국어학과 컴퓨터 학과 6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고, 경찰대학에 컴퓨터를 기증해 컴퓨터 교실을 시작하게 했다”면서 “훈센총리 직할 특수부대인 911부대에 유치원 부지를 기증을 약속 받았으나 재정이 확보 되지 않아 아직 건축이 진행 되지 못하고 기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프놈펜에는 모세의 집이 운영되고 있다.
선교회는 매년 씨엠립에서 2천명~5천명이 모이는 대형복음집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찬양대회를 격년으로 실시해 현지교회를 결집시키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사역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
집회시에 쌀과 의류 학용품 등을 나눠 주는 구호 사역도 병행하고 있고 코이카와의 협력사역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 외에도 말레이시아, 중국과 필리핀 등지에 선교사들을 협력해, 인도차이나 반도를 복음화하고 그 발판으로 세계복음화를 이루기 위해 복음집회와 교회개척, 학원 사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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