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주 기자 / 교회의 사회적 책임(Church Social Responsibility)과 사회적 성화(Social Sanctification)운동을 펼치고 있는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대표회장 홍성국 목사)는 “지난 1일 미국 뉴욕 비영리선교지원단체인 THE BUSINESS REDEEMERS(대표 오선일 목사)와 국내·외 선교사 지원 및 교육 등 선교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는 올 하반기 THE BUSINESS REDEEMERS 외에도 Mission Together(대표 이성일 목사), HOPE 5L2F(대표 김종성 목사) 등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해외 비영리 단체와 협약을 맺으며, 국내로 입국하는 선교사 지원네트워크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THE BUSINESS REDEEMERS의 대표 오선일 목사, 박종돈 말레이사아 선교사, 텍사스 어스틴 큰빛교회 담임 김대영 목사, UMC소속 하와이 킬로하나교회 임재만 목사부부,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와 사무국장 함영석 목사와 연성모 목사 등 내빈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협약내용을 인준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BUSINESS REDEEMERS의 일터사역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감리교웨슬리하우스 공동운영 및 무상제공 △선교사를 위한 제반시설 및 차량지원 프로그램 공유 △이밖에 선교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제공되고 있는 선교사 지원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후원과 홍보활동 및 사후관리 등 모든 실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의 내용으로 돼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오선일 목사는 “BUSINESS REDEEMERS은 선교사와 성도들을 훈련하는 교육지원 기관으로 단계별 교육을 통해 일상과 일터에서 선교사로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기관이다.”고 밝히고 “현재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지역에서의 활발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웨슬리하우스를 거점으로 한 협업사역을 펼쳐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올 하반기 해외 선교지원단체들과의 MOU를 통해 다양한 경로의 선교사 지원체계와 방법들이 도입되고 있다”며 “한국으로 입국하는 선교사들의 숙식과 차량제공 등 편의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선교지원단체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현실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