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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행안부 지방규제혁신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 입력 2019.09.25 11:41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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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년 6월 경기도가 주관한 ‘2019년 시·군 규제개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 쾌거다.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한 규제혁신 사례 83건을 심사한 후 우수사례 17건을 선정해 개최한 것으로, 고양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완화, 군관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지자체 주도형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업무 추진사례를 발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6천만 원을 받게 됐다.
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17.6㎢) 및 행정위탁지역 확대(18.7㎢), 군협의 서식 표준화 및 전산프로그램 구축·보급 등을 통해 불합리한 행정절차를 걷어냈다. 이로써 약 7만 명이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인한 직접적인 수혜를 받게 됐으며, 행정위탁 지역의 경우 군협의 절차가 통상 1개월에서 1일로 단축됐다.
이러한 성과는 고양시 주도로 군부대와 지속적인 간담회, 업무협의를 통해 군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각종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은 노력이 빚어낸 결과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그동안 과도한 입지규제로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해 시에서 노력한 결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사시설보호구역을 비롯한 불합리한 입지규제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양시 대표 SNS캐릭터 ‘고양고양이’가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예선 1위로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대국민 온라인 예선투표에서 고양시의 ‘고양고양이’는 13,384표를 얻어 출품한 85개 공공캐릭터 중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선정됐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지역 공공캐릭터 대축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 공공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 제고 및 활용 독려를 위해 실시하는 콘테스트로,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고양시 대표 마스코트 ‘고양고양이’는 일산 신도시로만 알려진 고양시 브랜드를 개선하기 위해 ‘고양’이란 지명에서 착안해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고양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본선투표는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https://ourcharacter.kocca.kr)에서 진행되며, PC 및 스마트폰 등을 통해 누구나, 하루에 한 번 투표할 수 있다. 또한 투표에 참여한 분들에 한해 삼성전자 더 세로 TV, 갤럭시탭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고양고양이가 1등으로 예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투표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본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시작되는 본선투표에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선에 오른 16개 캐릭터는 10월 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시상식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선정 및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은 상금 1천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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