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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축의 시작 ‘강릉’에서 「강호축 발전포럼」 출범

  • 입력 2019.09.24 11:38
  • 기자명 백윤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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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섭 기자 / 폭넓은 국가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 동력 역할을 하게 될 ‘강호축 발전포럼’이 강호축의 시작점인 강릉에서 희망의 돛을 펼친다.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14시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강호축 발전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강호축은 경부축 중심의 국토 개발로 각종 혜택에서 소외됐던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초광역국가 발전전략이다.
포럼은 ‘강호축’의제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최종적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강원, 충북, 대전, 세종, 충남, 전북, 광주, 전남 8개 시·도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발전방향 설정에 대한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번 출범식에는 김한근 강릉시장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강원·충청·호남 시·도지사와 연구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호축 발전의 핵심인 강호축 고속교통망이 2026년에 완성되면 강릉~목포 간 3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지고, 강릉은 이미 구축된 강릉선 KTX로 수도권과 2022년 완공되는 동해선 전철화로 영남권과 빠르게 연결돼 인적·물적 교류 및 네트워크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남북교류 및 평화로 가는 길인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이 조기에 추진되고, 강릉시가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북방물류 거점도시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강호축 개발은 과거 경부축 중심의 기형적인 국토개발을 바로잡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강호축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적극 협력하면서 북방경제를 선도하는 물류도시를 조성해 강릉의 신경제지도를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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