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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장로부총회장 선거 루머 양산 난무

장로 부총회장 후보 윤선율 장로 흠집 내기 공격

  • 입력 2019.09.23 12:21
  • 기자명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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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단 / 합동 104회 총회 임원선거가 혼탁하다. ‘루머 양산’과 ‘금품선거’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합동 총회선관위(위원장 전계헌목사)에 단 한 건도 돈을 준 것과 돈을 받았다는 사실이 고발되거나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루머는 주로 장로부총회장 기호 2번 윤선율 장로를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루머는 39년 전, 윤선율 장로의 장로장립이 불법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루머의 내용과 사실은 다르다.
윤선율 장로는 주민등록상에 1950년 8월 1일生이다(실제는 1949년 8월 1일生). 윤 장로는 1980년 3월 안동노회에서 장로장립을 허락받고 그해 12월 대흥교회에서 장로장립을 받았다.
그런데 이 사실을 두고 한 언론사는 마치 윤선율 장로가 29세에 장로장립을 받았다며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언론사도 “윤선율 장로는 29세에 장로장립 했다면 불법이다”라고 했다.
또 다른 루머는 “윤선율 장로는 생년월일을 속였기에 윤 장로는 부도덕하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윤선율 장로는, 지금까지 주민등록상의 생년월일을 바꾼 적이 없다. 윤선율 장로에 대한 두 번째 루머는 윤 장로가 제96회 총회 부회계로 출마할 당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임영식 장로가 부총회장으로 출마할 때 윤선율 장로는 무조건 양보해 주기로 약속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에 부도덕하다는 것.
당시 부회계로 후보로 거론되는 장로는, 안동노회 윤선율 장로와 대구동노회 황정심 장로였다. 그러나 황정심 장로는 소속 노회 사정으로 총대로 천서를 받지 못했고 끝내 부회계로 나서지 못했다. 그 후 임영식 장로가 경서노회에서 부회계로 추천을 받았지만, 임 장로는 총회선관위에 제출한 서류 미비 판정을 받고 후보선정도 받지 못했다.
임영식 장로가 부회계 후보를 윤선율 장로에게 양보했다면, 임 장로는 총회선관위에 부회계 출마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어야 했다. 그러나 임 장로는 부회계 후보 서류를 제출했다가, 서류미비로 총회선관위로부터 후보 확정 판정을 받지 못하고 일단락된 사건이다.
합동총회의 임원선거에서 이러한 루머와 금품선거 의혹은 더 이상 없어져야 할 내용이지만 선거가 진행되는 한 아마도 계속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 후보자의 한 선거 참모로 “선거는 다 그런 것이 아니겠느냐”고 했지만 이에 대해 후보자는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결국 선거참모라고 하면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행태가 문제가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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