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9월19일 인천LNG기지에서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선박-육상간 종합방재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선박에 선적된 액화천연가스(이하 LNG)를 인천 LNG기지로 하역하던 중, 거대한 해일이 부두를 강타해 LNG 하역시설이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협력업체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선박 긴급분리,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긴급 설비복구 등의 네 가지 단계로 실전처럼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약 8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한창훈 인천기지본부장은 “여러 가지 유형의 실전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수준을 정기적으로 진단하고 향상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확고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어떤 위기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안전·안정적 천연가스 공급’이라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써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