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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삼 의원, “국토교통부 및 소관기관 청렴도 향상 노력해야”

5년째 평균이하 4등급에 머문 국토교통부

  • 입력 2019.09.20 15:03
  • 기자명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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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충북 제천 단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평가 결과, 국토교통부가 5년째 4등급에 머물렀다.
국토교통부는 2014~2018년 5년째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으로 매년 청렴도 개선 노력을 위한 캠페인 등을 실시 하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내부청렴도가 2017년의 경우 2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떨어져 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국토교통부 소관기관인 한국공항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7년 2등급에서 4등급으로 두 계단이나 떨어졌고 한국수자원공사는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등급씩 각각 떨어졌다.
조사 결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감정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5개 기관은 청렴도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으나, 1등급을 기록한 건 한국감정원이 유일했다.
이후삼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던 사안임에도 국토교통부 스스로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은 청렴이 구호에만 머물러 있지 않은지 자성해야 할 것”이라며 “국토부 및 소관기관 전체가 적어도 평균 정도의 청렴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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