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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돼지 열병 방역전선 이상 없다

  • 입력 2019.09.19 15:18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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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최근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과 관련 화성시가 긴급 방역을 추진하는 등 관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화성시는 지난 17일 아프리카 돼지 열병 양성 최종 확정 판정이 있은 후 관내에서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77농가(약 13만 3천두)에 이동중지 명령을 통보하고 양돈관련 차량과 사람들에게 48시간 이동중지 명령 발령사항을 전달하였다.
시는 양돈농가 전담 담당관제 운영 및 농가방문 예찰을 강화하고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일사분란하게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차단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는 돼지열병 소식이 전해진 후 즉시 관내 양돈농가에 ASF 방역용 소독약품(2.4톤)공급을 완료하고 매일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는 한편 생석회 15톤을 양돈농가에 공급하고 농장입구 도포 완료를 확인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6월 21일부터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잔반급여농가 관리로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9개소-폐기물처리업 허가)에 대한 방역을 독려하고 과거 구제역 발생농가 및 외국인 고용농가 20호에 대해 주2회 방문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특히 시는 야생 맷돼지 기피제 606포(455kg)를 구입해 공급을 완료하고 ASF발생국가 여행금지 및 방문예정시 시청에 사전 신고토록 조치하였으며 발생국 출신 외국인근로자 고용사항 일제조사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시용 시 축산과장은 향후 읍.면.동 공동방제단 24개단을 동원하여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파주 ASF 발생과 관련 농가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농가들을 대상으로 소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홍보를 강화하며 소독약품을 추가로 구입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살처분 인력(2천두장 50명)과 매몰지를 사전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화성시 관내에는 77농가가 돼지 13만 3천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외국인 고용농가는 20농가에 52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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