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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놀이환경개선 염원 담은 캠페인 전개

여가활동 등 결핍지수 세계최고수준!

  • 입력 2019.09.19 13:34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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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3일 정부가 밝힌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주요과제에 놀이권 포함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놀이권’ 반드시 전제돼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놀이권 위한 환경개선이 가장 중요해” 밝혀

최성주 기자 / 2018년 아동실태조사에 따르면 OECD 27개국의 평균 아동 삶의 만족도 7.6점인 반면 우리나라는 6.6점을 기록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활동 등 삶에 필요한 것을 누리지 못하는 결핍지수 또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여가시간부족, 사회관계적 결핍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 가운데 아동의 건강한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가 지난 5월 23일 『포용국가 아동정책』 발표에서 아동이 행복하고, 창의성·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학교에서의 놀이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아동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지역사회, 놀이를 통해 잠재력을 키우는 학교 만들기를 핵심과제로 선정한 가운데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똑똑! 놀아도 될까요·’ 대국민 인식증진캠페인을 통해 어디서든 놀 수 있는 환경개선을 강조하는데 나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일찍이 UN아동권리협약 제31조에 명시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5년 ‘어린이 놀이시설안전관리법’이 시행되면서 안전기준에 통과하지 못한 놀이터들이 속수무책으로 이용 금지 판정을 받을 당시 심각하게 침해 된 아동의 놀 권리 회복을 위해 ‘놀이터를 지키자’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쳐 약 4만 6천여 명의 국민들의 서명 동참을 이끌어내 국가적 차원의 제도개선을 요구, 2015년 12월 9일 영세한 놀이터에 지자체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안전관리법’ 개정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후 아동이 숨 쉬는 곳은 어디든 놀 수 있어야 한다는 ‘어디든 놀이터’ 사업을 통해 6개의 아동 참여형 놀이터를 조성, 올해 완공을 목표로 5곳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사회 단위에서 아동권리보장을 위한 공모사업을 시작해 4년동안 59개 기관 총 28억 원을 지원해오고 있는데 2018년부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공간 조성 및 놀 권리보장 프로그램을 신규 주제로 공모해 12개 기관을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재단은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놀이 문화 환경개선’을 위한 2020 공모사업을 접수 중에 있으며 미등록이주아동, 시설아동, 장애아동 등 사각지대에 놓여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아동을 우선 고려하는 아동성장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놀이환경개선을 중심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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