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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정조대왕 만년제 학술대회 개최

18일 기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문가와 학생 시민 등 80여명 참석

  • 입력 2019.09.18 14:22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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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화성시는 만년제의 문화재적 가치와 보존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8일 기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화성시와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문가와 학생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5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주제는 염정섭 한림대학교 교수가 정조대 수리진흥책과 만년제의 성격을 제2주제는 정정남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이 조선왕릉 연지의 위치와 기능 제3주제는 이승연 경기문화재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고고학 자료를 통해본 만년제의 성격과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제4주제는 김혜경 건국대학교 교수가 만년제 주변의 경관 변천과 회복방향을 제5주제는 김우웅 명지대학교 한국건축문화연구소 부소장이 만년제 보존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토론에는 이민우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사 이창환 상지영서대학교 교수 이진주 현대문화재연구원장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장 등이 참여했다.
백영미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만년제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존과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년제는 정조 21년 사도세자의 능인 화산 현륭원 아래에 축조된 제방인데 정조대왕의 효심과 개혁정책은 물론 백성들을 위한 권농정책을 엿볼 수 있는 유적지로 평가받으며 지난 1996년 7월 경기도기념물 제161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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