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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기업 임원과 함께 기업유치 가속화

창원시, 대기업 임원과 함께 기업유치 가속화

  • 입력 2019.09.18 13:38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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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7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창원시 투자유치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기업유치 드라이브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관내 현직 대기업 임원과 투자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창원의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과 국내외 기업유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투자유치자문단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투자 노하우와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2년간 창원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대한 자문과 함께 국내외 산업정책 동향 및 투자의향 기업 발굴 등 창원시 3대 핵심산업(수소, 방위ㆍ항공, 로봇AI) 육성을 위한 중책을 맡는다.
이번 투자유치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그동안 행정중심의 투자유치 활동 한계를 현직 대기업 전문가들의 현장 중심의 노하우와 전문역량을 활용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을 맞아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당초 5천억 원에서 1조2천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역대 최초로 터기기업 ORS사로부터 1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고, 한국GM(주)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9천억 원을 창원시에 투자 하는 등 9월 현재 18개사의 1조1,450억원의 기업유치 실적을 거두어 올해 투자유치목표액 1조2천억 원의 조기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올해 초 창원시 전략산업 특별지원 제도 신설,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합작투자(JV) 컨설팅 비용 지원 신설 및 타 지자체 대비 투자유치 보조금 지급 기준 대폭 완화해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이다.
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기업중심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발로 뛰는 기업유치단’ 3개팀 25명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타깃기업을 발굴해 직접 방문 상담을 통한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오는 10월 메인비즈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 투자유치 성과 창출을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전국 지자체들이 ‘총성 없는 전쟁’을 한다고 할 만큼 저마다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투자유치자문단이 기업유치와 고용창출을 통해 창원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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