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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민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출범

『나의 아버지 최재형』 출판기념 북콘서트에 후손과 국회와 각계 인사 등 500여 명 참석

  • 입력 2019.09.18 12:03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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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앞두고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최재형 선생의 딸 올가와 아들 발렌틴의 육필원고를 번역 출간한 『나의 아버지 최재형』 출판기념 북콘서트 및 최재형 민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출범식이 17일 여의도 CCMM빌딩 12층 그랜드홀에서 최재형선생의 후손(손자 최발렌틴, 증손녀 리타)들과 문희상 국회의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안민석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 소강석 목사, 여야 국회의원과 각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독립운동의 진정한 영웅, 애국의 혼, 민족의 별 최재형 선생이 순국한 99년, 지난 3월 우수리스크에 최재형기념관이 개관됐고, 4월에는 ‘최재형 순국 100주년 추모위원회’가 출범했으며, 8.15광복절을 즈음해 8월 12일 러시아 우수리스크 최쟈형기념관 경내에 역사적인 기념비와 흉상이 제막됐으며, 2020년 최재형 순국 100주년 사업으로 최재형민족학교 설립, 순국100주년 기념식, 추모음악회와 국제심포지움, 영화제작과 사진전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나의 아버지 최재형』 출판기념 북콘서트 및 최재형 민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출범식은 양윤호 영화감독과 배우 이태리씨의 사회로 진행되는데, 식전공연으로 안중근평화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테너 박주옥 교수의 최재형 추모곡 ‘자유의 아리아’특송이 있으며, 개회식에서 추모위 공동대표인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 소강석 목사와 안민석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인사와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감사패는 그동안 최재형 기념비 건립과 추모사업에 협력해온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 이혜훈 국회정보위원장, 전재수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이동섭 국회의원, 정헌 교수, 디자인엔승에게 수여됐며, 국회를 대표해 문희상 국회의장의 축사의 시간을 가진후, 최재형 소개영상이 상영됐다.   
1부 『나의 아버지 최재형』 출판기념 북콘서트는  ‘잊혀진 영웅들, 독립운동가’ 저자인 정상규 작가의 사회로 최재형선생의 손자 최발렌틴(재러시아독립유공자후손협회장)과 증손녀 리타와 이번 육필원고 번역을 맡아 수고한 주한 러시아연방 명예총영사 정헌 박사가 출연해 생생한 증언의 북콘서트가 진행되고, 축하공연으로 기타리스트 안형수 퀸텟과 팝핀댄서 크레이지코의 공연이 진행됐다.
2부 『최재형민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출범식』은 공동대표 안민석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 소강석 목사와 김재윤 상임집행위원장이 등단해 최재형민족학교 설립 취지 설명과 참여 호소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날 참석자들은 ‘독립군가’를 합창하고 행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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