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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시·군 공무원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실시

김경수 지사 깜짝 방문, 사회적경제·공공구매 중요성 강조

  • 입력 2019.09.10 15:03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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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경상남도가 9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및 시군 공무원 27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이해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예정에 없던 김경수 도지사가 교육장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도민 모두 골고루 잘 살기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경상남도의 사회적경제가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판로지원, 금융지원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국회의원이던 2016년 8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안(사회적가치기본법)’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사회적가치기본법은 인권, 노동권, 안전, 생태, 사회적 약자 배려, 양질의 일자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행정과 공공서비스의 기본 원리로 준수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의원으로 활동하던 2014년 6월 대표발의 했으나 19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았고, 지난 2일부터 마지막 정기회가 진행 중인 20대 국회에서도 계류 중이다.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사회적경제 분야에 오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사회적기업 유스베이스캠프 엄주환 대표를 초빙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설명과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플랫폼에 대한 현장의 경험이 담긴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사회적경제 교육은 3개 권역별로 나눠 지난 6일에는 시군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했으며, 10일에는 경상남도 서부청사 공무원과 시군 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주 서부청사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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