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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한국 청년대회 2019>, 성령의 역사 일어나

오직 하나님만이 공허함 채워주심 ‘ Fill in’

  • 입력 2019.09.09 12:30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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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성령한국 청년대회 2019>가 약1만 8천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절망과 좌절 속에 힘겹게 이 땅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삶의 해답과 목적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4시간 동안 계속된 청년대회에서 찬양과 기도가 끊이지 않았고,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공허함을 하나님만이 해결해주실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Fill in’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만남’ ‘비움’ ‘채움’ ‘보내심’ 4가지 테마를 가지고 한국 CCC대표 박성민 목사와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 순회선교단 대표 김용의 선교사,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한국 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여러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주인으로 삼고 누구를 의지하면서 어떤 사명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를 질문하면서 “청년의 때에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목적을 품고 그 분께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믿음의 역사가 이루어진다. 한국 청년들이 상황의 포로가 되지 말고 상황을 뛰어 넘어 이 자리에서 결단하고 주님을 향해 나아가라”고 강조했다.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는 “세상을 변화시킬 힘은 하나님께 있다. 보잘 것 없는 맑은 샘물이 졸졸졸 계속 흐르다 보면 거센 흙탕물도 깨끗해지 듯 우리 안에 성령과 믿음으로 가득하다면 혼탁한 이 세상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다는 기도와 고백을 드리자”고 말했다.
순회선교단 대표 김용의 선교사는 중2 때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 후 세상 뒷골목에서 노숙생활을 했던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면서 절망의 순간에 찾아오셨던 예수님을 간증했다. “가장 깊은 좌절에 직면했을 때 비로소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야말로 일생 최고의 사건이며 또한 변화의 시작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령한국 청년대회에 모인 참석자들은 대학캠퍼스와 직장 등 자신이 속한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넘쳐나길 기도했다. 또한 갈라지고 분열된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며 청년실업이 심각한 이 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세상과 구별된 빛과 소금으로 살기를 다짐하는 기도를 드렸다.
마지막으로 파송의 메시지를 전한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는 세상으로 돌아가는 믿음의 청년들에게 “다윗은 어린 시절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기름 부음 받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사울 왕을 피해 쫓겨 다니는 처량한 나그네 신세였다. 하나님의 계획이 어디 있느냐고 따질 법도 했지만, 그는 하나님이 주신 꿈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하나님께 묻고 기도드리는 거룩한 생활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모든 시선을 오로지 하나님께 고정시키고 그 마음을 확정시켰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자리를 사모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가장 칭송받는 이스라엘 왕으로 높여주셨다. 절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라.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우실 것이다”라고 권면했다.
전국 각지에서 초교파적으로 모인 <성령한국 청년대회 2019>는 광림교회를 비롯한 청년들이 찬양 인도, 안내, 주차 봉사 등 여러 곳에서 보여준 헌신 덕분에 큰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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