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도시공사(사장 유효열) 산업단지관리사업소는 9월부터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상 주거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화성도시공사가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 163만㎡ 규모로 조성했으며 현재 94%가 분양돼 130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데 인근에 근로자들이 거주할 만한 숙소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관련 공사는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협의회와 의논해 출·퇴근이 곤란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거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화성시 송산면에 아파트 2채를 전세 계약해 입주 희망자 10명을 선정해 거주하도록 했다.
화성도시공사 유효열 사장은 금번 주거 지원사업을 통해 근로자와 입주기업에는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방공기업의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주 기업 관계자는 공사가 주거환경를 지원해줌으로서 일부 직원들의 출·퇴근 문제가 해소되고 고용 안정성 증진과 일자리 수급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