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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발달장애아동 수영체험교실 ‘눈길’

  • 입력 2019.09.04 12:29
  • 기자명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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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기자 / 9월 1일 양산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양산시 발달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수영체험교실’(주최 양산시시설관리공단·주관 양산시장애인체육회)이 열렸다.
양산시장애인체육회가 양산시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정기휴일에 맞춰 발달장애아동들이 빈 수영장을 마음껏 이용해 근력, 관절 기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으며, 안전요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약 30여명의 발달장애아동들은 넓은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해 수영을 배우기도 하고 마음껏 물장구를 치기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한 발달장애아동 보호자는 “아이들의 실제적인 수중활동 체험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런 여건이 지속되게끔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장애아동들이 일반 수영장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장애인 전용 수영장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더 행복한 양산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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