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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선관위, 104회 총회임원 후보 정견 발표

  • 입력 2019.09.04 12:16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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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목사 “다음세대 세우기 위한 전문 연구기관 설립”
소강석 목사 “한국교회 보호하고 기독문화 확산 위해 힘쓰겠다”

유현우 기자 / 예장합동(총회장 이승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계헌 목사)는 3일 서울 충현교회에서 ‘제104회 총회임원 후보 정견 발표회’를 가졌다.
총회장 후보 김종준 목사는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잃어버린 총회의 거룩성과 위상 및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음세대 회복에도 힘쓸 것임을 역설했다.
김 목사는 “지금 다음세대가 무너져 한국교회에 희망이 없다”며 “이대로 가면 30년 후 한국교회는 지금의 영국교회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총회 내에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전문 연구기관을 설립해 교재와 프로그램 개발에서부터 다양한 정책을 세워 실행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 목사는 교회지도자들의 영성 회복과 총신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히며 총회 행정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도 힘쓸 것을 밝혔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 소강석 목사는 신학적 정체성 및 합동 교단의 선도적 위상을 회복하며 한국교회 생태계 복원과 창조적 기독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할 것을 강조했다.
소 목사는 “전 세계적으로 반기독교적 사상과 문화가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다”며 “특별히 마지막 방파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반기독교 세력은 치밀한 전략을 앞세워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때 한국교회 장자교단인 우리 총회가 반기독교 세력과의 영적전쟁의 전략본부가 돼 사상전, 문화전을 이끌어가야 한다”면서 “총회 산하 교회생태계특별위원회를 활성화 시켜 다양한 연구와 출판,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반기독교 세력의 정체와 전략을 알리고 대응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장로부총회장과 부서기직은 경선이어서 후보로 나선 이들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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