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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대구교직자협 일일수련회 개최

윤성권 대표회장 “‘변화’의 계속된 이음줄 되기를 기대”

  • 입력 2019.09.02 12:05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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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철 목사, 권순웅 목사, 김용대 목사 특강 진행

유현우 기자 / 예장합동 대구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윤성권 목사)가 23일 대구동부교회(담임목사 김서택)에서 ‘일일수련회 및 총회총대모임’을 개최했다.
‘변화는 계속돼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이은철 목사(임마누엘교회),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가 강사로 참여했다.
개회예배에서 이은철 목사는 ‘네 발의 신을 벗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목회자들이 되길 당부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자신의 욕구와 야망을 꿈과 비전으로 포장해서는 안 된다”면서 “스스로 권위의 신발을 벗고 권리와 소유를 포기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철저히 인정해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남동희 장로(고문), 김두홍 목사(대경노회 노회장), 김동준 목사(대구중노회 노회장)은 대표자로 나서 특별기도를 했고, 장봉생 목사(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회장)와 장영일 목사(범어교회)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대구교직자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예배는 총회장 이승희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고 이어서 권순웅 목사와 김용대 목사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후 총대모임이 진행됐다.
특히 권순웅 목사의 현대 감각에 맞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총대모임에서는 9월 4일 열리는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와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정기총회’가 몇 시간 차이로 개최돼 양쪽 모두 참여하기 힘든 상황이기에 시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총회와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고 현실적으로 변경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시간 조정 요청은 하지 않기로 했다.
총대 모임에서 대구 지역 총대들이 총회 현안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안건은 나오지 않았다.
윤성권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대구라고 하는 큰 울타리 안에 있는 공동체의 일원이다. 바라기는 우리 대구교직자협의회에 속한 나와 여러분들이 신앙인으로서 삶의 실천과 몸부림이 큰 파장을 일으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오늘 비록 짧은 시간 하나님께 예배하고 은혜 받고 기도의 시간을 가지지만 이 시간이 우리 교단 103회 총회의 슬로건처럼 ‘변화’의 계속된 이음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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