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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미자립교회 두 곳 찾아 섬김과 나눔 실천

광림교회 남선교회 하계수련회, 열악한 환경에서도 복음의 씨앗 뿌려

  • 입력 2019.08.30 12:18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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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광림교회(강남구 신사동) 남선교회총연합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도에서 최근 2박 3일 동안 특별한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작년에 도움을 주었던 제주도의 미자립교회 두 곳을 다시 방문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나눴다.
섬이라는 특성상 폐쇄적이고 배타적이며 인구가 고령화되고 젊은층이 적어 상당히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월평교회(최요셉 목사), 성화교회(윤사무엘 목사)는 남선교회 임원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남선교회 임원들과 회원들은 전도의 열매가 풍성히 맺어지길 소망하며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과 전도용품(물티슈와 담터차)을 전달했다. 두 교회에서 개회예배와 폐회예배를 드리면서 작년보다 성장한 모습에 하나님께 감사드렸고, 각 교회의 기도제목을 놓고 눈물로 뜨겁게 기도드렸다. 두 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은 “광림교회 남선교회의 섬김과 사랑에 큰 힘이 됐다”며 광림교회와 담임목사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첫째 날, 무려 11시간 동안 한마음으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한라산 등반은 하나님이 만든 대자연 속에서 더위가 가실만큼 행복한 시간이었다.
둘째 날은 해수욕장에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물장구치며 마음껏 즐겼다. 그리고 정갈하고 맛있는 향토음식을 먹으며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새 힘을 공급받았다.
박기연 장로(남선교회총연합회장)는 “제주도의 미자립교회를 찾아 섬김과 나눔을 베풀고 하나님 안에서 쉼을 얻었던 이번 하계수련회를 기억하면서 하반기에도 교회의 여러 행사에 남선교회가 더욱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2019년 남선교회 하계수련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보살핌 가운데 남선교회 임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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