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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5060 신중년 특성화 학교 수료식 가져

원예·드론·목공 3개 과정 운영, 총 31명 수료

  • 입력 2019.08.29 13:29
  • 기자명 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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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5060 신중년 특성화 학교’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060 신중년을 대상으로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위한 은퇴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원예·드론·목공 등 3개 과정에 총 40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은퇴를 설렘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수료생들의 활동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며 추억을 공유했다.
이어, 이번 과정을 무사히 마친 31명의 수료생들에게 값진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각 과정별 활동 소감을 발표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 중 일부는 앞으로 드론 국가자격증과 유기농업기능사, 도시농업관리사, 목공강사에 도전하거나, 목공체험장을 운영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과정별로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재능기부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드론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드론을 처음 배우면서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스크류를 풀고 다시 조립하면서 몇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이제는 드론을 자유자재로 멋있게 날릴 수 있게 됐다. 그 성취감에 30년은 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원예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원예 스토리텔링을 통해 스스로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됐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분에 또 다른 도전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신중년이란 다시 태어나는 세대라는 뜻으로 리본(Re-born) 세대라고도 하는데, 수료생 분들이 배움을 통해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멋진 도전과 함께 성공적인 인생2막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5060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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