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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황전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 입력 2019.08.23 14:18
  • 기자명 이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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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현 기자 / 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을 위한 “2019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가 8월 23일 오전 10시 순천시 황전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2층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황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백철순 면장과 한보연 주민자치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안건상정, 안건설명 PPT, 안건 토의, 건의 사항 및 주민 제안 사업 우선순위 투표(역량강화 사업 5건) 순으로 진행됐다.
한보연 주민자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총회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며 “우리면에 거주하시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황전면의 마을계획 및 연간 사업을 직접 투표로 최종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황전면 역량강화 사업은 이순신 백의종군 옛길 걷기 행사, 별빛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작은 영화관, 순천의 관문 구례구역 주변 환경 개선 사업, 관광안내도 제작 및 설치, 수평생태공원 조성으로 주민쉼터 공간 확충 등 5개 사업이다.
5개 사업 중 우선순위 사업 결정을 이날 주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투표했다. 관의 개입을 최소화 한 직접민주주의의 전형을 보여준 것. 특히 내년에 추진할  하평마을 배수로 설치 공사 등 농업기반사업 17건, 농소마을 농소천 제방정비 공사 등 소하천 사업2건, 죽동마을 안길 정비 공사 등 마을안길 사업 5건, 내동 마을 정자 보수 공사 등 마을 정자 사업 3건, 구룡마을 하수도 정비 공사 등 하수도 사업 2건을 현장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박수로 만장일치 통과시켰다.
황전면 주민 자치회는  지난 2010년 1월 1일 시작해 2017년 7월부터 현재까지 매년 마을 공동체 상업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는 3개 분과로 구성된 주민자치회로 개편해 순천시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희 전남도의원, 육기원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라승래 송광면 주민자치회장, 현영수 별량면 주민자치회장, 김판수 서면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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