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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예방 사전 안전점검 절실

칼럼

  • 입력 2019.08.22 15:13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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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 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건과 관련 대형화재사건에 대한 안전 불감증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예방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7년 충북 제천에 소재한 노블휘트니스 & 스파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29명의 사망자와 3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는데 조사결과 화재 원인이 비상구와 계단 적치물 등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인재라는 지적이어 더욱 충격을 주었었다.
화재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자 정부를 중심으로 전국이 부랴부랴 대형건물과 아파트 상가 등 인구 밀집건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부산을 떨었는데 특히 아파나 대형 집합건물들을 대상으로 비상구와 계단 적치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을 벌였다.
그러나 이 끔찍한 대형 화재사건이 발생한지 불과 1년 8개월여 밖에 되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소방당국은 두 손을 놓고 방치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화성시 관내 대형 상가나 고층 아파트단지 및 대형공장들의 상황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상가나 대형공장들은 비상구나 계단에 물건을 적치해 놓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 역시 비상구와 계단에 자전거와 물건들을 방치해 놓고 있어 화재발생시 피난통로 이용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뿐만아니다.
엄연히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로변 저수조 주변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데도 이 역시 전혀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한때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든 소방차 길 터주기운동도 사장된지 오래여 전시행정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어 대형사고 발생시 인재에 의한 사고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년 8개월여 밖에 되지 않은 끔찍했던 제천화재사건과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건 우정읍 주곡리에서 11일에 이어 1주일만에 또다시 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한 화재 모두가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인재로 평가 받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면 당시만 요란하게 떠들어 대는 정부와 소방당국 언론들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잊어버리는 안전 불감증 귀중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조명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면 안될까·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각종 화재가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국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소방당국은 수시 안전점검으로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고 홍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화마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경각심을 높여야 할 것이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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