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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마석 잇는 GTX-B노선 예타 통과

GTX-A·B·C 3개 노선 모두 사업시행 여부 확정, 본격적인 ‘GTX 시대’ 열린다.

  • 입력 2019.08.21 15:0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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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8월 21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로써 GTX-A·B·C 3개 노선 모두 사업시행 여부가 확정돼 본격적인 ‘GTX 시대’가 열리게 됐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GTX-B노선 사업이 예타 조사를 통과했다.”며 “무엇보다 GTX-B노선 예타 통과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준 인천시와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와 부평구를 비롯해 인천지역의 최대현안이자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GTX-B노선이 기재부 심사에서 (왕숙신도시 반영시) B/C(비용 대비 편익)값은 1.0, AHP(종합평가)는 0.540(왕숙신도시 미반영시) B/C값 0.97, AHP 0.516를 각각 확보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GTX-B는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80㎞ 노선으로 사업비 5조903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GTX-A노선(일산~수서·동탄)은 지난 2014년 예타를 통과해 지난 6월 사업자로부터 착공계를 받았고, C노선(경기 의정부~금정)은 지난해 말 예타 문턱을 넘었으며 현재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되고 있다. 세 노선의 총 사업비는 약 14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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